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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설계

떠오르는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이란?

by 이슈러블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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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에 관하여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 중 자원이 소모되지 않는 방법은 드뭅니다. 그 중 대표적인 에너지원이 바로 풍력발전~ 풍력 발전은 바람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원입니다. 산이나 바다 등 사람이 살지 않는 외진 지역에 설치되기 때문에 국토를 아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특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풍력 발전에 대한 잘못된 정보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바다 위의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상풍력 전경

 

 

먼저, 해상풍력이란? 말 그대로 땅위의 풍력 발전을 해상으로 옮긴 것입니다. 단순히 위치를 해상으로 옮겨서 발전기의 날개가 바람에 의해 회전하며 에너지를 생성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강원도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산에서 이러한 풍력 발전 모습을 몇 번 본적이 있습니다. ^^ 그러나 해상은 사진으로만 봐서 실제 모습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해상풍력은 고정식과 부유식 두종류로 구분됩니다. 고정식은 해저면이나 해저에 강재구조물을 건설하고 그 위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해저면에 설치하는 강재구조물 기술은 간단하지만, 수심이 깊어질수록 점점 난이도가 어려워집니다. 이에 반해 해상에 띄운 부유물 위에 풍력발전기를 올려놓는 부유식 방법은 수심과 관계없이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 연구개발 단계 중이라고 합니다. 곧 부유식 해상풍력도 볼 수 있겠네요~

 

 

노을과 함께하는 해상풍력~

 

 

본론으로 해상풍력에 관하여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환경적 측면입니다. 덴마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상풍력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나 수질오염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오히려 해상풍력으로 인해 어족자원이 늘어나는 걸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제주도에 조성한 바다목장에서도 풍력발전에 따른 어류피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며, 오히려 풍력발전소 주면에 낚시 등의 해양레저가 가능한 관광단지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철저하게 환경평가를 실시하여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환경 파괴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 하나의 오해로 소음을 들 수가 있습니다. 풍력발전기의 소음이 클거라고 다들 생각하시지만, 풍력 발전의 소음은 기계 소음보다는 바람을 가르는 소움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바람을 가르는 소리는 현장의 풍속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며, 사람들 마다 반응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또한, 호주 정부의 연구결과에서 풍력 발전기의 저주파 소음이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학적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풍력 발전기의 일반소음은 40dB 정도의 수준으로 주거 지역의 사업장 및 공장 생활 소음 규제기준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단지인 탐라해상풍력은 제주도 한경면 일대 해상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국산터빈, 단지설계, 설치 등 전 과정에 국내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연간 발전량은 85GWh로 제주도민 약 24,000여 가구에 전력공급이 가능합니다. 또한, 건설과 건설과 운영 등의 과정에서 약 3,000여 명의 고용 창출 및 발전지원금을 통한 관광단지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협력의 최초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상풍력 구조물의 인공어초 역할을 통해 어획량이 증가하는 등 해상풍력과 어업공존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시원한 바다와 함께하는 풍력발전

 

 

 

이상으로 해상풍력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하루빨리 오해가 풀려서 미래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상풍력이 널리 발전하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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